참치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 중에 영양가 높고 맛도 좋으나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생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참치에 대해 서식 환경, 영양성분, 부위별 명칭과 특징, 참치회와 참치캔 유래, 어획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치 서식 환경
참치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바다 물고기로서 남극해와 북극해를 제외한 모든 해역에 서식하는데 그중 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잡힙니다. 참치는 넓은 해역을 끊임없이 이동하는 '회유성' 어족으로 수면과 수심 300m 사이에서 유용하고 먼 거리를 다닙니다.
참치의 한 종류인 북방 참다랑어는 평균 시속 65km로 이동하고 한평생 7700km 이상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위험을 느껴 도망갈 때는 순간 최대 속도가 시속 100km 이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참치는 섭씨 7도에서 30도의 수온에 서식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잡히지 않았던 곳에서 근래에는 대량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남해안에서 참치가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참치 영양성분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단백질 함유량이 27%로 돼지고기(20%), 소고기(18%), 닭고기(17%) 보다 훨씬 많습니다. 반면 지방은 3%로써 육류보다도 적어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건강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참치가 영양면에서도 DHA,EPA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며 이들 영양소는 두뇌활동과, 혈관건강,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욱 선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치 부위별 특징과 명칭
참치는 어느 부위가 맛이 있을까요. 참치는 머리부터 꼬리 부근까지 모두 먹을 수 있지만 몸통 부분을 주로 먹습니다.
참치를 머리 부위부터 꼬리 쪽까지 길게 갈라 등살과 뱃살로 구분하고, 다시 3등분씩 나눠 전체 6 등분하여 등급과 명칭을 정할 수 있습니다.
등살은 명칭이 아카미 이고 앞쪽(머리 쪽) 등살은 중급, 중간 등살이 고급, 뒤쪽(꼬리 쪽) 등살이 하급입니다.
뱃살은 부위별 명칭이 각각 다른데요,
앞쪽 뱃살은 오도로이고 고급, 중간 뱃살은 주도로 중급, 뒤쪽 뱃살은 주도로 하급입니다.
참치 전체에서 앞쪽 뱃살(오도로)과 중간등살이 가장 인기 있는 부위입니다.
오도로는 앞쪽 뱃살로 지방질이 조밀하게 얽혀 있어 고소한 맛을 내고 참치 중 최고로 칩니다. 오도로는 참치 한 마리에 5프로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등살 부분보다 두세 배 더 높습니다.
중간과 꼬리 쪽 뱃살인 주도로 역시 소고기처럼 지방질이 골고루 퍼져 있어서 고소하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참치는 색이 모두 붉은 색입니다. 정도차가 있기는 하나 모두 붉은 색을 띄며, 간혹 참치를 사 먹을 때 흰색 살코기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참치와 유사한 종류인 새치입니다.
참치는 크기가 큰 것이 맛이 좋아 최소 200Kg 이상인 참다랑어가 맛이 좋습니다. 간혹 마트에서 참치 가격 행사를 할때 참치 어종이 참다랑어라면 고급 참치로 행사를 하는 것이기에 더욱 환영할만 합니다.
참치는 회로 먹거나, 가공하여 참치캔이나 가쓰오부시로 음식 맛을 올리는 재료로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먹습니다. 참치캔은 명절 때 선물세트로도 많이 주고받으며 남녀노소 먹기에 좋습니다.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김치찌개, 샌드위치, 김밥, 샐러드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응용하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참치회, 참치캔 유래
참치는 교통 발달 하기 전에는 굽거나 끓여 먹었습니다. 일본 에도시대 중기에 생선을 간장에 주물러 절임으로 판매한 것이 인기를 얻으면서 회로 먹게 되었습니다.
참치회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일본으로 전체 횟감용 참치 소비에서 일본이 87%나 차지하고 2위는 미국(7%), 한국이 3위로 3%라고 합니다.
참치캔은 노르웨이에서 처음 만들었는데요, 참치를 훈증하여 유리병에 담아서 판매하다가 1970년ㄷ대에 캔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면 50여년전 처음 캔으로 나온 것이니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 기준 세계 참치 캔 소비가 78억 캔이라고 합니다.
참치캔에는 기름이 들어있는데 몸에 좋지 않을까요? 안 좋다고 버리는 분들 있는데요, 그렇지않다고 합니다. 참치를 부드럽게 하기위해 식물성기름에 넣는데,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는데 이 기름 자체가 건강에 안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치 잡는 어획 방법
참치는 매우 크기가 큰데 어떻게 잡는 걸까요? 참치를 잡는 방법은 크기마다 다른데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통조림용과 가스부시용인 황다랑어 · 가다랑어는 그물을 이용하여 잡는 '선망 어법'으로 잡습니다.
횟감용으로 쓰이는 참다랑어 · 눈다랑어를 잡을 때는 '연승 어법'으로서 바늘을 이용하여 잡습니다.
선망 어법
선망 어법은 중소형 참치를 잡는데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스키프 보트라 불리는 작은 배를 이용해 그물을 큰 원을 그리며 어군을 포획한 뒤 그물 밑부분을 조여서 참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어망은 길이가 2.4킬로미터 초대형으로써, 어군을 포획 어군을 포위했을 때 수면 지금은 700m, 수면 면적은 축구장의 약 60배 크기나 됩니다.
선망선에는 스키프 보트 외에 네트 보트, 헬기, 레이더, 음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연승 어법
연승 어법은 횟감용 고급 참치를 잡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어선이 길이 150km 낚싯줄에 50~70m 간격으로 수천 개의 줄에 미끼로 오징어나 고등어, 꽁치 등을 달아서 걸리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배가 달리면서 줄을 내림과 동시에 잡아 올려 참치를 어획합니다.
잡은 참치는 바로 영하 60도 이하 창고에서 급랭합니다. 두 방법 모두 스케일이 어마어마합니다.
참치의 서식 환경, 영양성분, 부위별 명칭과 특징, 참치회와 참치캔 유래, 어획방법 등에 대해 이모저모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 보관방법, 고르는 방법, 효능, 칼로리 (0) | 2022.02.08 |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 및 한국 주요 경기 확인 (0) | 2022.02.05 |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목 기간 일정 (1) | 2022.02.04 |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도 (0) | 2022.01.28 |
여의도 한강 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등장 (1) | 2021.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