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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김연아 올포디움 전세계 단 한명/ 슈퍼 그랜드슬램 최초 달성

by 흑고@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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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디움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그동안 이런 기록을 낸 선수가 없고 유일하게 김연아 선수뿐이기에 생소했습니다. 올포디움은 어마어마한, 그야말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표현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올포디움과 최초로 달성한 슈퍼 그랜드슬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연아 최초 올포디움 슈퍼그랜드슬램 달성
김연아 올포디움/슈퍼그랜드슬램

 

올포디움이란

한 선수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하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올포디움(all podium)은 '모든'을 뜻하는 'all'과 시상대를 뜻하는 'podium'이 합쳐져 모든 시상대에 올랐다는 뜻이 됩니다.

시니어  대회에서 입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김연아 올포디움 

 

김연아는 2009년 3월 28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7.71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처음 200점을 돌파한 것으로 당시 2위와는 16.42점의 압도적 차이로 우승했습니다.

 

이 우승에대해 NBC 톰 해먼드 캐스터는 "경쟁이라기보다 즉위식에 가까웠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김연아는 은퇴할 때까지 10년 동안 여자 피겨 100년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올포디움을 기록한 선수라는 대단한 업적을 남깁니다.

 

김연아 시상식
김연아 시상식

 

김연아, 슈퍼 그랜드슬램  최초 달성

 

그랜드슬램은 올림픽, 그랑프리 파이널, 세계선수권대회, 사대륙 대회 까지 4개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하는 것입니다.

 

슈퍼 그랜드 슬램은 그랜드슬램의 4개 대회에 주니어대회 2개까지 포함하여 우승한 경우를 말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받으며 피겨 역사상 최초로 슈퍼그랜드슬래머가 되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슈퍼그랜드슬래머는 김연아를 포함한 단 7명뿐입니다.

 

김연아 외에 슈퍼그랜드슬래머

 

▶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2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1. 김연아(한국, 1990년생)

 

2. 알리나 자기토바(2002년생)

러시아 선수로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단기간인 3년 만에 16세 최연소 나이에 슈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 남자 싱글 부분은 1명

 

3. 하뉴 유즈루(1994년생)

일본 선수로 소치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입니다.

6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이며, 남자 싱글에서 아시아 최초, 일본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 페어 2명

 

4. 막심 트란코프(1983년생) 

러시아 남자 선수이며 소치 페어 금메달리스트

마리아 무호르토바와 주니어 금메달(2004 2005)

타티아나 볼로소자와 시니어 금메달(2012~2014)

 

5. 알리오나 사브첸코(1984년생)

독일 여자 선수로 평창 페어 금메달리스트

스타니슬라브 모르조프와 주니어 금메달(1999, 2000)

로빈 졸코비와 시니어 금메달(2007, 2008)

브루노 마소와 시니어 금메달(2018)

남자 파트너 선수가 3명이었으며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아이스댄스 1팀

 

6.7. 테샤 버추 & 스캇 모이어(1989, 1987년 생)

캐나다 선수

밴쿠버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소치 아댄 은메달리스트, 평창 아댄 금메달리스트

역대 최연소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이며 북미권 출신 팀 사상 최초, 캐나다 최초 아이스댄스 금메달을 받은 팀입니다.

파트너 교체 없이 계속 한 팀으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은  볼 때마다 기술적인 면도 대단하지만 참 아름답고 우아하고 아련하고 강렬하고 매력적입니다. 이상적인 피지컬로 그냥 링크 위에 서있기만 해도 아름다웠고, 얼굴 표정의 신비스러운  연기와 몸짓, 손가락 끝으로도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은 예술적인 감동을 줍니다. 이제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경기를 볼 수는 없는 것이 매우 아깝지만 그녀롤 보고 자란 김연아 키즈들이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입니다.

 

김연아는 스케이팅의 대기록 외에도 그 숱한 어려움을 꿋꿋이  극복하고 참고 견디어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모습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자극에 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김연아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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