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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화장실에 절대 두면 안되는 것 3가지

by 흑고@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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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절대 두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화장실이라는 공간 특성과 관계있는데요, 위생면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처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아울러 세균이 많은 것 중 오랜 시간 사용하는 핸드폰의 관리방법과 세균이 좋아하는 핸드폰 케이스는 어떤 소재인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화장실에두면 안되는 것
화장실에 두면 안되는 것

 

< 화장실에 절대 두면 안 되는 것 >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세균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용변을 보고난 후 배설물에는 찌꺼기만 있는 게 아니라 다량의 세균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용변 본 후 특히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변기 뚜껑을 닫은 상태로 변기 물을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물을 내리면 물이 쏟아질 때 미세한 물방울이 튀는 데 그 때 세균이 화장실 안에 골고루 퍼지고 맙니다. 

그리고 늘 습기가 있는 환경은 세균 번식이 아주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절대 두면 안되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젖은 수건

 

젖은 상태의 수건은 상상을 초월하여 더러울 수 있습니다. 수차례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에 그대로 두면 그 오염도가 변기보다도 높아집니다.  

 

MBC '오늘 아침'에서 수건의 오염도를 측정해봤는데요,

 

수건을 한번 사용하면 오염도가 869RLU, 두 번 사용 시 1,284 RLU, 세 번 사용하니 2,678 RLU, 네 번 사용 후에는 무려 6,052 RLU가 측정되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아니 집에서 오염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변기의 오염도는 7,103RLU로 나왔습니다. 수건 네 번 사용하고 그 수건으로 손을 닦으면 변기에 손 닦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수건 사용 후 젖어있는 상태에서 화장실에 그대로 걸어두는 것은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쉬운 상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건을 서너 번씩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2. 면도기

화장실에 두는 것들 중에서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또 뭐가 있을까요?

면도기 생각해보셨나요?

면도기는 얼굴 피부에 밀착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간혹 트러블이 있거나 할때 면도기 사용은 자칫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직접적인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면도기를 세균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사용 후 물로 깨끗이 씻고 말려놓으면 될 거 같은데...

맞습니다. 사용을 마치면 바로 물기를 닦아 건조한 상태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젖은 상태 그대로 화장실에 둘 경우 면도기가 세균으로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면도기에 잘 증식하는 세균으로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이 균에 오염된 면도기를 사용하면 감염이 될 수 있으며 감염 시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깁니다.  

 

3. 생리대

생리대를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둘 경우 세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생리대는 한번 개봉하면 밀폐상태가 아닙니다. 그런데 세균과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생리대 내부에 곰팡이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습니다.  

 

오염된 제품을 나도 모른채 사용 시 피부 트러블, 염증 등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절대로 보관하면 안되는 것들 세 가지를 알아보았고요, 그렇다면 매일, 하루에도 몇 시간은 손에 쥐고 만지게 되는 휴대폰은 어떨까요?  케이스를 씌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균이 좋아하는 휴대폰 케이스도 알아보겠습니다 

 

 

< 세균이 좋아하는 휴대폰 케이스는 어떤 소재일까? >

 

핸드폰은 늘 손에 쥐고 다니면서도 별도의 관리는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지폐와 휴대폰 케이스 오염도를 비교한 것을 방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험 수준은 350 RLU인데요,

 

물론 사람마다 휴대폰 세균 오염도는 편차가 클 것입니다. 해당 휴대폰의  검사 결과 431 RLU가 측정되었습니다

 

휴대폰 통화나 문자, SNS, 게임, 동영상 시청의 용도뿐 아니라 '간편 결제 시스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제 시 내 손 외에도 기계, 타인의 손을 거치면서 오염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은 세척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솜에 세균과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  좋은 소독용 에탄올을 적셔서 핸드폰을 닦아 줍니다.  

소독용 에탄올이 없다면 과산화수소를 사용해도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알코올 스왑도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이기 때문에 심하게 문지를 경우 핸드폰 표면 도색이 벗겨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이 좋아하는 휴대폰 케이스는 어떤 소재로 만든 것일까요?

 

플라스틱, 실리콘, 가죽 케이스 모두 세균오염도 측정 결과 오염도가 위험 수준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플라스틱은 759 RLU, 실리콘은 458 RLU, 가죽은 1,341 RLU

 

가죽케이스의 오염도가 유독 높았습니다.

가죽은 기타 소재에 비해 이물질 흡착이 더 쉽기 때문에 세균 오염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죽케이스 관리방법은,

가죽제품은 알코올 솜으로 닦을 경우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티슈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맺음말

우리가 일상 속에 늘 사용하는 화장실과 핸드폰의 세균 오염과 관련하여 주의할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화장실에 절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것들 세 가지

 - 젖은 수건

 - 면도기

 - 생리대

하루에도 몇 시간은 손에 쥐고 만지게 되는 휴대폰은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 닦아주고, 세균 오염이 가장 높은 휴대폰 케이스는 가죽 제품이었으며 물티슈와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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